[2025 수능] 시험날 '나이스' 접속 장애… 본인 확인 시스템 먹통

경기도교육청, 오전 한때 나이스 오류
신분증 미지참 수험생 신분 확인 위해 쓰여
"수험표 등 1차 확인해 입실…차질 없어"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 프로그램이 접속 장애를 겪었다가 복구됐다.

교육부는 이날 도교육청의 나이스 오류는 오전 8시20분께 보고됐고 시험 시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교육부 관계자는 "사용자 접속을 분배하는 장비가 있는데 그 장비 3대 중에 한 대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외에 타지역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곳은 없었다고 한다.

수능 응시생이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대조를 통한 본인 확인을 위해 나이스 시스템이 이용된다.

나이스 시스템 오류로 인해 신분증 미지참 수험생은 수험표 등에 기재된 정보 등을 1차로 확인해 입실시킨 뒤, 추후 추가 정보 확인을 거칠 예정이다.

사회부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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