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상반기 국도비 1720억원 확보…개청 후 최대 규모

충남 계룡시가 올해 상반기에 17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청 이후 최대 규모다. 또 공모사업비도 전년 대비 5.8배 증가한 94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1일 열린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 성과 및 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 주요 성과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 선정 △전년 대비 5.8배 증가한 940억 원의 공모사업비 확보 등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인 1720억 원의 국·도비 확보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유치 △국방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지능형 센터 기술지원 사업’ 추진 △지식산업센터 건립 중소벤처기업부 국비(160억원) 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전국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도내 최초 맑은 공기 모범도시 선정 △계룡 軍 문화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수상 △향적산 생태숲 지정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국비 확보 등이다.

시는 국방 R&D 경제기반을 갖춘 전력 지원체계 군수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방 첨단기술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주도 핵심 전략산업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과 국방 안보의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해 계룡대로~국도 1호선 연결, 계룡역 환승센터 구축, 폐 신도역 부활 등도 추진한다.

이 밖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계 문화체험관 건립, 계룡시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및 송·배수관로 교체·정비, 향적산 산림휴양타운(자연휴양림, 생태숲, 무장애 나눔 길) 및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4년에 거둔 성과는 우리 시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기에 가능했다”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지난 만큼 시민들께서 행정의 효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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