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소리·명상·춤 융합공연 무대 올린다

싱잉볼·거문고·해금·춤 예술치유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24 Random Art Project 작은방 기획공연으로 소리·명상·춤이 융합된 ‘이루 말할 수 없는...’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7시와 16일 오후 3시 두 차례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내 백산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전했다. 전석 무료 초대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다원예술 지원작으로, 부산대 무용학과 진영아 강사가 이끄는 ‘Random Art Project 작은방’이 주최·주관한다. 소리, 명상, 춤을 다채롭게 융합해 예술적 체험이 개인의 삶에 스며들도록 하며, 이를 통해 예술치유라는 창의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싱잉볼이 견고한 의식의 틀을 허물고 내면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게 하고 정서의 심연을 자극하는 거문고와 해금의 음색, 보이스 퍼포먼스를 통해 소리를 체화한 몸의 명상이 춤으로 구현하는 치유의 역동적 과정을 선보인다.

총연출은 부산대 진영아 강사가 맡았으며 춤 공연에 부산대 무용학과 강사, 재학생, 졸업생 10명이 출연해 몸과 마음이 공명하는 특별한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싱잉볼은 김현주 이샤국제치유싱잉볼협회장, 거문고와 해금은 각각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권은영 교수와 최유리 강사가 연주한다.

소리·명상·춤이 융합 ‘이루 말할 수 없는...’ 공연 포스터.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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