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성교육재단에 훈훈한 기탁 모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거류면 5남매의 훈훈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이번 기탁 사례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고성군 거류면 출신 5남매(구점선, 구정조, 구두선, 구순선, 구대열)가 함께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5남매는 “적은 금액이지만 고성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5남매가 함께 기탁하게 됐다. 고향 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남매는 작년 10월과 올해 2월에도 고성교육재단에 총 4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꾸준하게 고성군 학생들에 대한 훈훈한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탁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상림 고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작년과 올해 초에 이어 오늘도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거류면 5남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형제자매가 함께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보여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