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HPSP의 주가가 강세다. 최대 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58분 HPSP는 전일 대비 9.73% 상승한 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PSP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분야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제조업체로 2022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레센도는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40.9%의 매각을 위해 전날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현 주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기업 가치는 4조원 이상, 매각가는 2조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