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5일 “이달 4~6일 학교기관 연금업무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제주에서 ‘2024년도 연금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기관 연금업무 담당자의 사학연금 제도 관련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연금업무 담당자가 신청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고, 심사·급여·대여·재해보상 등 연금 업무의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전반적인 제도 안내는 물론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노하우도 함께 제공됐다.
이튿날엔 제주도의 가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도 진행해 기관별 참석자 간 소통 기회는 물론,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같은 업무를 하는 여러 사람이 모여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번 연수가 향후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학연금과 교직원의 가교 역할을 하는 연금업무 담당자의 업무 수행을 돕고, 결과적으로 연금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금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상호 교류를 위한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