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마약 투약한 30대 유튜버 구속


배우 유아인씨와 미국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4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유튜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날인 31일 서울중앙지법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여행을 하던 중 동행자들과 함께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이어 1년 7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5일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회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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