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6일부터 8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4 강원 바이오엑스포 & 제2회 춘천 창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연계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간 따로 개최되던 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춘천시가 자랑하는 바이오산업과 창업생태계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행사 흥행을 위해 ‘강원 바이오의 새 울림,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구호 아래 80개 기업전시관 및 5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한 바이오특화단지 공동정책관, 로컬브랜드 페스타, 창업포럼,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키자니아 GO, 시민 크라우드펀딩, 유튜버 궤도, 약이 참여한 특별강연, 어린이 사생대회, 이미지메이킹·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레고랜드, 삼악산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할인도 진행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6년 동안 춘천이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온 배경에는 이전 행정가들의 미래를 보는 혜안과 담대한 도전 정신을 가진 창업가들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춘천시는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해 지역의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