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코스피지수가 30일 하락 출발 이후 26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6.68포인트(0.26%) 내린 2611.12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10.81포인트(0.41%) 내린 2606.99로 출발했고, 낙폭을 점차 줄여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29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63억원, 1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전광판에 주가와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2.72%), SK하이닉스(2.21%), LG화학(1.26%), LG에너지솔루션(0.86%) 등이 오른다. 고려아연(-6.09%), 삼성물산(-4.55%), 신한지주(-3.88%), 메리츠금융지주(-1.83%),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삼성생명(-1.76%), KB금융(-1.68%)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1.83%), 기계(1.20%), 의료정밀(0.50%), 전기전자(0.47%), 서비스업(0.43%) 등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2.44%), 보험(-1.79%), 금융업(-1.28%), 의약품(-0.98%) 등 업종은 하락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52포인트(0.36%) 떨어진 4만2233.0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4포인트(0.16%) 오른 5832.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56포인트(0.78%) 상승한 1만8712.75로 사상 최고치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26포인트(0.03%) 오른 744.4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0.65포인트(0.09%) 내린 743.5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3억원, 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7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스티팜(2.75%), 실리콘투(1.98%), 파마리서치(1.28%), 휴젤(0.7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2.21%), 이오테크닉스(-1.80%), 리가켐바이오(-1.59%), 알테오젠(-1.55%), 클래시스(-1.70%)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