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어르신건강증진카드 잔액소멸 전 사용하세요”

70세 이상 어르신·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연내 사용 독려

영주시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되는 ‘노인건강증진비 지원사업 바우처카드’의 연내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효친을 장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정책으로, 목욕비, 이·미용 및 세탁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존 지류 형태이던 노인건강증진권을 경북도 내 최초로 ‘바우처카드’로 변경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원 금액도 월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증액했다.

바우처카드는 반기별로 4만2000원씩 자동충전돼 어르신들은 지역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 이·미용 및 세탁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연도 내 미사용 시 잔액이 자동 소멸되며 현금 교환, 타인 대여 및 양도는 불가해 시는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내 꼭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확인과 잔액 조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거나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어르신 건강증진카드.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