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동물보건과가 ‘2024 영진종합작품전’ 기간에 반려동물 현장중심교육 성과물 전시와 ‘제2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024 영진종합작품전’에 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의 안전, 건강, 영양을 고려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간식’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전시 부스에는 스카프, 인형, 반려견 옷 등 학생들이 손수 만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펫패선’작품들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스내에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마련해 관람자들이 강아지 CPR 모형을 활용, 응급 상황에서 반려견을 살리는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2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가 지난 24일 오후 청문관 211호에서 열렸다. 동물보건사 선서식에서 학생들은 촛불 점화와 선서문이 낭독되며, 예비 동물보건사로서 동물의 보호와 복지 증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수혼제’에서는 실습동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묵념이 이어졌다.
배동화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동물보건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장이 됐고, 또 동물문화 산업과 수의학 발전에 기여한 동물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의 이번 종합작품전과 행사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학문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