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계룡시 이응우 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51.7%, 사업추진율은 8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 시장의 공약 이행률과 사업 추진 등을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장기 추진 사업에 대한 대책 및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은 △행복한 동행 △친환경 복지 △문화관광 △軍 문화발전 △명품교육 △지역경제 △소통행정의 7개 분야 60개 사업이다.
이 중 시는 31개 사업을 완료하고, 27건은 정상 추진, 1건은 일부 추진, 1건은 보류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기준 공약 이행 완료율은 51.7%, 사업추진율은 81.6%로 나타났다.
시는 △계룡시 ‘병영체험학교’ 설립 △군사 스트리트 조성 △시정발전 소통위원회 운영 △계룡시 ‘청년커뮤니티센터’ 운영 △명품 교육도시 육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또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및 게이트볼장 확장 △신도안 역사탐방 둘레길 조성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및 역세권 개발 △명품 숲길 및 생태숲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넘어선 만큼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결실을 맺을 중요한 시기”라며 “공약은 시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인 만큼 남은 기간 분야별 공약사업들이 착실히 이행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