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美대선 앞두고 산업계 불확실성↑…선제적으로 영향 점검할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영향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 업계의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자료사진)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통상현안 점검 및 대응을 위한 회의를 주재해 "11월 5일 미국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에 대한 업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요 업계와 연구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美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해 왔다.

정 본부장은 "산업부는 앞으로도 업계 우려를 청취하고 미 대선 대응 등을 위한 전략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민관 원팀으로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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