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내품애(愛)센터, 직장인 위한 '반려견' 프로그램 개설

매주 화·수·금 저녁 7∼8시 센터서 교육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직장인들을 위해 최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반려견 프로그램 ‘함께할개’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서대문구가 올해 4월 개관했다. 지상 3층, 총면적 760㎡ 규모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반려인으로 겪는 애로사항이나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센터 교육장과 야외공원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내용은 ▲건강하개 - 반려견 건강을 위한 운동 및 마사지 배우기 ▲ 산책하개 ? 댕댕이 우리 동네 산책 친구 만들기 ▲예뻐질개 ? 반려견 기본 케어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별 4∼5명의 소규모 강좌로 진행하며 희망자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 내품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반려인들이 바쁜 생활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행동 교정, 적절한 훈련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높이며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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