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4 동대문구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10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취업사이트 ‘인크루트’ 내 ‘동대문구 취업박람회’ 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구직자들은 지원 가능한 기업 목록을 확인, 개별적으로 채용 과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취업 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된다.
구청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진로취업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취업 전략짜기(스펙, 자기소개서, 면접 공략법)’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되어 있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 검사 등 다양한 취업 관련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사전 구직 등록을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시50플러스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동대문구 및 인근 자치구에 위치한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청년 및 중장년 인재 채용에 나선다.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구민들을 위해 동대문구일자리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안내, 일자리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구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미래를 설계, 참여 기업들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