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시와 손잡고 온라인 전용관 연말까지 운영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서울시 온라인 전용관 '이(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소재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요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손잡고 개설한 쇼핑몰로, 서울에 등록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입점할 수 있다.

해당 쇼핑몰에는 현재 200여명의 소상공인이 입점해 식품, 리빙, 화장품, 패션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7% 할인 쿠폰을 발급해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11번가는 입점 소상공인의 판매 활동을 돕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주목도 높은 메인화면 배너 등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하고 새로 입점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판매수수료를 6%까지 낮추는 동시에 60만 광고포인트를 지급한다.

독자적인 상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매출 1천만원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상품 발송을 완료한 다음 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 접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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