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가족·친지·연인 등 산림 휴양 '최적지'
동백나무·붉가시나무 등 자생식물 분포

하늘에서 바라본 완도수목원 전경.[사진제공=완도수목원]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완도수목원(원장 이석면)은 추석 연휴 기간 수목원 구역 전체를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에게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에서 산림휴양을 즐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시설은 31개 전문 소원과 산림박물관, 아열대 온실, 탐방로, 등산로 등 실내외 관람 시설이다.

완도수목원은 20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겨울철에도 늘 푸른 산림자원을 자랑하며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의 푸른 숲에서 가족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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