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7월 이후 자사 고객 4만6000명에게 3500만원 상당의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치금 이용료는 거래소 계정에 있는 원화 잔고를 은행에 예치함으로써 발생하는 운용 수익 중 일부를 고객에 돌려주는 일종의 이자 개념이다. 코인원은 현재 연 2.3%의 예치금 이용료율을 적용 중이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7월 20일부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지급을 시작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 강화 및 권리 보장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