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우이천을 지역사회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12일 밝혔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시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수유교에서 우이교까지 약 240m 구간에 조경석을 전면 교체하고, 건물형 테라스, 수변 스탠드, 워터스크린, 촉감계류 등을 설치해 수변 공간을 활성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난 9일 착공해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천에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백년시장과 수유리먹자골목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9일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