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등세다. 최근 과도한 주가 조정 후 반등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47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04% 상승한 1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정 후 반등 시 주가 상승 폭과 탄력이 섹터 내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감산을 지속한 영향으로 내년에도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고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증가 역시 전체 디램 공급을 제한하는 요소"라며 "단기적으로 모바일 재고 조정을 마치고 나면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평균판매단가(ASP)와 실적이 안정화되는 구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