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인이 모교 찾은 까닭?… 글로벌탑넷 이현호 대표, 축구부에 500만원 쾌척

부산에 있는 IT기업 ‘글로벌탑넷’의 이현호 대표가 모교인 해동초등학교를 찾아 축구부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 학교 축구부 2회 졸업생인 이현호 대표는 후배 축구선수들의 발전을 돕고자 기금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 대표는 “저처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축구의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이젠 없길 바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모교 축구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동초 축구부 김성환 감독은 “이현호 대표의 소중한 기부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축구부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붓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동초 축구부는 해운대교육청 내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유일한 축구 교기 육성학교로 지역에서 축구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축구 장비 구입과 훈련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글로벌탑넷 이현호 대표이사가 모교인 해동초등학교를 찾아 축구부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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