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산업, 체코 “한국과 원전사업 최종계약 확신” 소식에 강세

한전산업이 강세다. 체코가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2시29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일 대비 18.39% 상승한 1만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 계약과 관련한 체코 측의 이 같은 공식 반응은 최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항의하고자 체코반독점사무소에 진정을 제기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포야르 보좌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 7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팀코리아'가 선정된 데 대해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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