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사태 피해 우려지 현장점검

산사태 인명 피해 대비 총력

경북 영덕군 문성준 부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소낙성 강우가 쏟아지는 등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산사태 피해 우려지 현장점검을 시행하는 영덕군.

문 부군수는 지난 6일 산사태 인명 피해 우려지와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창수면 가산리, 창수면 보림리, 창수면 백청리, 영해면 대진리, 영해면 사진리, 영덕읍 오보리 등을 방문해 긴급한 곳은 응급 보강토록 조치하고 취약계층 주민대피에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영덕군은 이번 산사태 현장점검과 함께 피서철 성수기인 16일까지 산림휴양시설·임도·산지전용지 등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과 유사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성준 영덕 부군수는 “이번 현장점검과 더불어 다가올 태풍 등에 대비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산사태취약지역,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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