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치과 열풍… 日 치과 방문단, 부산 뉴튼치과병원 벤치마킹

타키노치과 병원장 등 관계자 30여명 공동 세미나

손현락 병원장, 디지털풀아치 등 K-의료기술 선봬

일본의 치과병원 관계자들이 한국의 혁신 디지털 치과진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 동구 소재 뉴튼치과병원(병원장 손현락)은 최근 일본 디지털 치의학을 이끌고 있는 타키노원장(교토 소재 타키노치과) 등 일본 치과의사, 디오 등 관계자 30여명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7일 전했다.

일본 치과 관계자들이 뉴튼치과병원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디오의 초청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하고 있는 한국의 디지털 치과의료기술를 소개하고 학술과 치의술 교류를 통한 유대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일본 방문단과 뉴튼치과병원은 ‘Trends in Digital Dentistry’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K-치과의 최신 트랜드와 디지털 치과의료의 미래발전 방향 등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손현락 병원장은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시멘트리스 보철에 대한 이해와 무치악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풀아치 시스템에 대한 강연으로 정밀 의료기술을 자부하는 일본 치과의사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또 이날 자리를 통해 한일 치과병원 간의 상호 협력방안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정례적 학술대회 개최와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방문단장 타키노원장은 “디지털 풒아치 등 디지털 치의학의 세계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뉴튼치과병원의 명성을 익히 들었다”며 “치과의료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뉴튼을 비롯한 한국의 치과의료시스템과 교류를 확대하고 한·일 양국 치의학 발전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뉴튼치과병원 손현락 병원장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료시스템을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K-치과의 자부심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치의학 연구 매진은 물론, 한·일 간 적극적인 교류로 함께 세계화를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뉴튼치과병원 손현락 병원장은 연구와 치료 활동을 공유하는 이성진 원장과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회사 디오임플란트 대표연구자문의사로 활동하는 등 치의학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무치악 환자를 위한 ‘Digital FullArch(디지털 풀아치)’기술의 키닥터로 활동하며 쉽고 빠른 디지털 보철치료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손현락 원장이 일본 방문단에게 디지털퓰아치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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