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프랑스에 패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프랑스에 1-4로 패했다.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 한국과 튀르키예의 경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전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남자 73㎏급으로 출전한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첫판에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김지수(경북체육회)가 여자 70㎏급에서 마리 이브 가히에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으나 남자 90㎏급 한주엽(하이원), 여자 70㎏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남자 90㎏ 이상급 이준환(용인대)이 3연패했다.
전날 남자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김민종(양평군청)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8강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이준환이 90㎏ 이상급으로 출전해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와 맞붙었으나 한판패했다. 이준환의 개인전 체급은 81㎏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