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광주전남본부는 23일 장성군, 장성새마을금고와 지역민 상생협력,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성군과 LH는 ‘민들레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LH와 새마을금고는 주거복지포인트 재원을 매칭해 마련한다.
LH 작은도서관은 단순 독서공간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강좌, 교류행사,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시범사업’은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고 매월 적립된 포인트를 관리비 차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LH가 공동체 활성화와 임대주택 내 고령·독거세대에 대한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됐다.
LH는 장성, 나주, 광주남구 등 작은도서관 3곳에서 3개월간(8월~10월) 시범사업 운영을 하고 피드백을 거쳐 내년 사업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사업을 장성에서 최초로 시행하게 돼 LH와 새마을금고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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