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야외무더위쉼터에서 '봉달샘 냉장고' 설치 운영

7월 15~8월 14일 하천변 등 7개소에서 운영
무더위에 지친 구민 누구나 대상, 1인당 1병 제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야외무더위쉼터 7개소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는 ‘봉달샘 냉장고’를 운영한다.

운영되는 곳은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교 하부 ▲중랑천 창동교 하부 ▲우이천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주변 ▲초안산근린공원 입구(창원초교오거리) ▲발바닥공원(꽃피는숲속마을 앞)이다.

하루 여섯 번 얼음물을 비치하며,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냉장고 위생관리는 ‘냉장고 지킴이’ 자원봉사단이 담당한다. 봉사단은 구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다.

환경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봉달샘 냉장고 전용 분리수거함도 설치한다. 빈 병은 여기에 버리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야외활동 중에는 적정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시원한 얼음물로 수분도 보충하시고 갈증과 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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