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트럼프 괜찮다'…백악관 경호국도 '안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 선거캠프는 13일(현지시간)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과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괜찮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얼굴에 핏자국이 묻어있다. / 유튜브 캡쳐.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그(트럼프 전 대통령)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비밀경호국도 총격 직후 현장에 있던 요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밖으로 급히 내려보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소리를 듣자 곧바로 몸을 연단 밑으로 숨겼고, 경호원들에게 휩싸여 무대에서 급히 철수했다. 외신들은 그의 얼굴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전했다.

국제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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