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걱정 마세요” … 창원특례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총력

물놀이지역 단계적 안전관리체계 작동

경남 창원특례시는 11일 여름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청.

창원시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물놀이 지역의 안전 위험 요인 사전 조사 등 사전대비를 해오고 있고, 단계별 안전관리체계에 따라 ▲안전시설·장비 개선·보완 ▲안전관리요원 현장 배치 및 사고 예방 홍보 ▲물놀이 취약지역 집중 예찰·점검 등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체계가 작동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비상근무 체계 돌입 등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의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5월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구명조끼 및 안전장비도 확충했다. 지난 6월부터는 물놀이 지역마다 안전관리요원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운영 전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안전캠페인 등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해 시민들 스스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에도 집중하고, 성수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구·시·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물놀이객들의 안전관리에 한층 더 역량을 집중한다.

박성옥 안전총괄담당관은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더해진다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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