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9일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을 위해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대문구소나무센터,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범죄피해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에 따른 사례관리와 정보공유 체계 마련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범죄, 강력범죄 등에 노출된 피해자 및 그 가족 대상 맞춤형 지원 네트워크 구축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기여를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이다.
고영재 동대문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두텁고 내실 있는 범죄피해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