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암플러스 NH치료보험' 출시…'매년 1억원씩 10년 보장'

NH농협생명이 암으로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 동안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NH농협생명은 8일부터 '암플러스NH치료보험(갱신형·비갱신형·무배당)'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암플러스NH치료보험은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피보험자가 쓴 연간 암 주요의료비를 1종(기본형) 기준 최저 3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0년간 지급한다.

고객이 부담한 암치료 비용에 비례해 보장하며, 진단금 1회 지급 후 소멸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금액이 최대 1억원씩 리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암 발생 후 10년의 지급기간과 암치료 보장범위를 수술·방사선·약물에 더해 암 관련 급여 부분 전체로 넓혔다.

암소득보상지원특약과 보장지속암소득지원특약을 통해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암 치료 기간 중 소득중단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설계된 특약으로, 2종(비갱신형)의 경우 100세까지 매월 100만원씩 12회 확정 지급된다.

암 치료보험으로 농협생명 암 진단금 가입 한도를 초과하는 기존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농협생명의 보험상품 정상 유지 가입자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를 2% 할인하고, 농협생명 암보험 가입자(가입 90일 경과)는 암바로보장형으로 가입가능하다.

간편가입형에 한해 유병력·고연령 고객도 가입가능하다. 3가지 고지항목인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에 대한 의사의 필요소견, 질병확정진단 및 질병의심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할 수 있다.

경제금융부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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