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약국용' 훼스탈골드 출시

한독은 기존 훼스탈 플러스 대비 가스 제거 성분을 강화한 소화제 훼스탈 골드를 약국용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훼스탈 골드는 기존에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판매돼오던 제품으로, 이번 약국용 제품은 포장단위를 30정으로 늘려 출시했다.

한독의 '훼스탈 골드' 약국용 제품[사진제공=한독]

훼스탈 골드는 복합소화제로 가스제거 성분인 시메티콘을 한 알 당 의약품 표준제조 기준상 1회 최대 분량인 60㎎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위부팽만감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소화하는 판크레아틴 150㎎과 섬유질을 소화하는 셀룰라제 9㎎, 쓸개즙 분비를 촉진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우르소데옥시콜산(UCDA) 20㎎ 등을 함유해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에 복용할 수 있다.

김미연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상무는 “훼스탈 골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에 포장단위를 늘려 약국용 제품으로 출시했다”며 “훼스탈 제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약국에서 복약 지도를 통해 증상에 맞는 소화제를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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