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소은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일 관내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이방·영산) 공판장에서 2024년산 햇마늘 초매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 도의원 및 군의회 의원, 지역농협장 등이 참석해 마늘 생산 농가들을 격려하고 경매 현장을 둘러봤다.
2024년도 햇마늘 초매식.[이미지제공=창녕군]
행사 당일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국내 마늘 최대로 생산지답게 인근 시군 마늘 생산 농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매에서는 2080여 농가가 참여해 892톤의 물량이 출하됐다.
창녕 햇마늘 초매식.[이미지제공=창녕군]
성낙인 군수는 “농가에서는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출하기를 조절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이번 경매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이 형성되고 고품질 창녕 마늘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