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서 보행자 덮친 20대 운전자 입건

새벽 광주광역시 한 도로에서 주행하다가 승용차로 보행자를 덮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씨(26)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한 사거리에서 B(60대)씨의 SUV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 3명을 친 혐의를 받는다.

보행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은 아니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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