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여행·레저 업계에서 25일 전하는 새로운 소식과 신상품 등을 소개합니다. 노랑풍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다낭 여행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프리미엄 패키지여행을 지향하는 여행이지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대한항공과 추석 연휴에 떠날 수 있는 그리스 직항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하나투어는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야구 레전드 매치를 볼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제안합니다. 외국인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소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노랑풍선은 고객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베트남 다낭을 즐길 수 있도록 '부산 출발' 다낭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박 5일 일정으로 내년 3월30일까지 진에어와 비엣젯항공, 에어부산을 통해 매일 출발하는 상품이다. '풀 패키지'와 자유 일정이 결합된 '세미 패키지', 그리고 자유롭게 모든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에어텔'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다낭 인기 관광지인 '바나산'과 '골든브릿지', '미케비치', '빈펄랜드' 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은 상품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룸 무료 업그레이드(4인 이상), 룸당 과일바구니(10명 이상 단체 고객), 3만원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여행이지 플러스(여행이지+)'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여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여행이지 플러스는 매스티지 패키지를 표방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품격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으로 여행에 불편한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이동 수단을 비롯해 일정·체험·미식·숙소에 이르기까지 여행 취향과 특정 요소에 대한 선호도를 세분화했다. 여행이지 플러스는 ▲이지 플러스(쾌적하고 안락한 이동 수단을 통해 더욱 편안해지는 여행) ▲여정 플러스(유니크한 코스로 더욱 특별한 여행) ▲체험 플러스(엄선한 액티비티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욱 즐거워지는 여행) ▲미식 플러스(현지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여행) ▲스테이 플러스(엄선한 숙소에서 안락하게 머물며 완성되는 여행) 등 총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롯데관광개발은 8~9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그리스 직항 특별전세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8월(28일), 9월(4일, 11일, 18일) 4회 출발하는 7박 9일 일정으로 1인당 가격은 799만원(세금 포함)부터다. 조기 예약 시 출발일별로 30명에 한해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산토리니섬(2박)과 크레타섬(2박) 일정과 5성급 호텔에서 6박, 그리스 내 이동 시 현지 국내선 항공(2회)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메테오라 수도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등이 있다.
하나투어는 다음 달 22일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한일 DPG)'을 관람할 수 있는 '홋카이도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일 DPG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감독과 선수들이 출전하는 친선 경기다. 홋카이도 4일 패키지여행 상품은 다음 달 20~22일 사이 출발한다. 야구 경기 관람과 함께 삿포로 시내에서 숙박하고, 오타루와 청의 호수 같은 홋카이도 핵심 관광지를 여행한다. 한일 DPG 경기 티켓과 교통수단만 제공하는 현지 투어 상품도 있다. 항공권과 숙박은 제외하고, 삿포로 시내에서 기타히로시마에 있는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왕복 차량을 제공한다.
GKL은 2024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지원 우수단체 부문과 육성근로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GKL은 2013년부터 정보통신 중소기업 몽태랑인터내셔날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슬롯머신 게임 관리시스템(SMS)을 개발했다. 또 2021년 동반성장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결제, 성과공유제, 공급원가 변동분 반영 규정화 등을 추진해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