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기자
유통업계가 25일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편의점 CU는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를 하이볼로 만든 '원 하이볼' 2종을 출시합니다. 오뚜기는 일식 면 요리인 츠케멘에 한국식 매운맛을 더한 건면 신제품을 내놨고, 동원F&B는 비타민C를 담은 제로 칼로리 음료 2종을 선보입니다.
CU 원 하이볼 2종.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박재범 소주'로도 잘 알려진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 2종(유자향, 배향)을 내놓는다. 원 하이볼 2종은 국내산 쌀로만 만든 원소주 증류 원액을 10.5% 함유해 특유의 누룩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며, 원소주만의 은은한 곡물향과 유자향, 배향 두 가지 맛의 과실향이 어우러진다. 가격은 캔당 4000원으로, 4캔 1만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오뚜기 매콤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멘.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는 일본 면 요리인 츠케멘에 한국식 매운맛을 더한 '매콤소스에 찍어먹는 츠케멘'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은 건면 형태로는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액체스프와 유성스프가 동봉돼 있어 간단하게 츠케멘을 만들 수 있다. 생선과 돈골 베이스로 일본 현지의 맛을 구현했으며, 청양고추와 마늘 등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살렸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비타민C 가득한 제로 칼로리 음료 ‘비타C 에이드’ 2종 출시. [사진제공=동원F&B]
동원F&B는 비타민C를 담은 제로 칼로리 음료 '비타C 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 한 병으로 비타민C 500㎎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각각 레몬 10개, 자몽 10개에 들어 있는 비타민C 함량과 동일하다. 시칠리아산 레몬과 미국산 자몽 등 대표 산지에서 자란 신선한 과일을 각각 담았으며, 탄산을 첨가하지 않아 과일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로 만들었다. 가격은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