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 루닛 대표,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의료AI 중요성 알린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하계 다보스포럼)'의 초청을 받아 서범석 대표가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를 주제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 및 학계 등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정신 ▲기후·자연·에너지의 연결 ▲신산업을 위한 프런티어 등 6가지 주요 과제와 함께 진행되는 분과 세션에 참여한다.

특히 서 대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 제고'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해 현재 생산적으로 쓰이지 못하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AI 등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인류의 건강과 복지 개선을 위해 의료 데이터 관련 AI 정책 및 규제 장벽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사용해 환자와 의료진에 이익을 주는 사회적 가치 및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운영 모델에 대해서도 제언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서는 AI를 통한 산업 확대와 산업 간 협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며 "전 세계 각국 정부 및 기관, 국제기구의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데 모인 만큼 이들과 AI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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