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스페셜 패키지… 2030 '취향 저격'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민커피 자리매김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믹스는 2018년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시작으로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등과 함께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선보인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무민 캐릭터의 귀여움을 살렸으며, 맥심 X 유니버설 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은 ‘죠스’, ‘쥬라기 공원’ 등 클래식 영화의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와 함께한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는 커피믹스 스틱과 패키지에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미니언즈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맥심 커피믹스는 지난해 11월 여섯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맥심 X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와 커피 스틱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을 보내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춘식이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춘식이 무드등, 핸드워머쿠션, 브런치 식기세트, 파우치, 주방장갑, 후드 담요 등 실용적인 굿즈를 더해 인기를 끌었다.

김태리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맥심 커피만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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