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어선과 충돌 후 도주 의심 선박 검거

실종자 2명 찾기 위한 수색 작업 총력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 호가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해경이 구조된 선원들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에 따르면 A 호는 상선 B 호(9,734t, 홍콩 선적, 컨테이너선)와 충돌한 후 전복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경은 사고 시간대 통항 선박을 특정해 B 호를 추적, 사고 해역으로부터 약 37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정선 후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B 호는 일본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항해 중이었으며, 해경 함정 인도하에 불무기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한 후 세부적인 충돌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구조된 A 호 선원들은 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향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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