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최신 해양 안전 장비 도입으로 해양 환경 보호와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4일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친환경 LNG 방제함 ‘방제16호함’과 최신예 경비정 ‘208정’의 취역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금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장부터 유인숙 목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장까지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명명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방제16호함은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해 해사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소화포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함정은 해양 환경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취역한 208정은 지난 3월 준공돼 목포해경에 배치됐다. 최고속력 30노트로 기동성과 신속성을 갖춘 이 정은 관할해역에서 해양 주권수호와 치안 유지에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신조 특수함과 경비정이 배치돼 목포해경의 역량이 강화됐다”며 “안전한 바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목포해양경찰서는 최신장비를 도입해 안전한 해양환경과 바다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해양 안전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