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오는 8월까지 구내식당에서 여름철 신메뉴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썸머 다이어리(Summer Diar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여름철 이색 메뉴와 디저트로 채워나가는 일기 콘셉트로 진행한다. 주 고객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여름철 별미와 디저트 100여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시원한 여름 메뉴를 선보이는 '청량한 여름맛'과 동남아시아와 제주도 등 휴양지 로컬 메뉴를 제공하는 '힐링 맛캉스',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氣)특한 충전식' 등 총 3개 테마로 기획됐다.
청량한 여름맛은 냉면부터 소바, 비빔면까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이원일 셰프의 보양냉면, 정호영 셰프의 냉라멘(히야시츄카) 등 스타 셰프와 삼성웰스토리 메뉴 개발 조직이 단체급식에 최적화된 레시피로 개발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소스를 가미한 '마라닭고기비빔면', 시원하게 즐기는 '오징어들기름콜드파스타' 등 이색 별미도 맛볼 수 있다.
힐링 맛캉스는 여름 휴가철 대표 휴양지인 동남아를 비롯해 일본, 제주도 등 다양한 국가의 로컬 음식을 삼성웰스토리만의 방식으로 재구현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 메뉴 공모전'에서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만의 노하우와 취향을 담아 개발한 로컬 메뉴도 선보인다. '오키나와식 타코라이스', '청귤참외소바' 등 평소 구내식당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특한 충전식은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 제철 감자를 으깨 만든 감자삼계탕 등 국내 대표 보양식뿐 아니라 중국의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광동식 전복버섯탕 등 중국인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이색 메뉴도 선보인다.
이 밖에 일본풍 베이커리 브랜드 '오시오 팡야'의 버터롤 3종, 성수 핫플레이스 '브라우터 성수'의 프레첼 등 일본과 휴양지의 유명 베이커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도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구내식당에서도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메뉴들로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구내식당이 다양한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식음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