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근로소득이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은행연합회의 ‘2023년 경영현황 공개보고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직원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약 1억169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만의 근로소득을 집계한 수치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 1억3717억원, 국민은행 1억1821만원, 농협은행 1억1069만원, 우리은행 1억969만원, 신한은행 1억898만원이었다.
희망퇴직자의 퇴직금 평균은 3억6167만원으로 전년보다 1.7% 늘었다. 하나은행 4억915만원, 우리은행 4억265만원, 국민은행 3억8100만원, 농협은행 3억813만원, 신한은행 3억74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임원들의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억1293만원이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4억7428만원, 신한은행 3억7845만원, 하나은행 3억3875만원, 농협은행 2억1230만원, 우리은행 1억6265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