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내달 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18세 이상 강서구민 대상 소득·재산 등 고려

강서구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음 달 3~5일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공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허준을 테마로 한 한방비누 제작 ▲일자리 발굴단 ▲다문화 통역 도우미 ▲자전거 이동식 수리센터 및 세차장 운영사업 4개 분야에서 총 17명을 모집한다.

허준박물관에서 시행하는 한방비누 제작 참여자는 허준과 한의학을 알리기 위한 홍보 물품을 제작하는 업무를 한다. 일자리발굴단은 구인·구직 상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 지원, 구인기업 방문 등 각종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로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문화 가정에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역 도우미와 방치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전거 이동식 수리센터 근무자들에 대한 선발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2006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 근로 능력이 있는 강서구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구성원 재산이 4억9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의 경우 일 5시간, 주 25시간이고, 65세 이상은 일 3시간, 주 15시간이다. 단, 일자리발굴단은 일 6시간, 주 30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9860원(일자리발굴단은 1만1000원)이며, 간식비와 건강검진 등이 지원된다. 근무기간은 올 7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희망자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넘어 민간으로의 취업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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