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경찰청, 라오스 경찰차량 무상 지원 협약

충남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온 순찰차가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달린다.

도는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주와의 우호 교류 협력의향서 체결에 따라 순찰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과 '경찰 차량 라오인민민주공화국 무상 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차 20대와 오토바이 5대를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해당 순찰차와 오토바이는 운행에는 이상이 없지만 법적 사용 시간이 지나 새로 정비한 후 오는 7~9월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법적 사용 기간이 지난 구급차 32대를 라오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도민 안전을 지켜온 경찰 차량이 이제 라오스의 치안까지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라오스 현지에 전달되는 순간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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