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23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4 목재산업 진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목재산업 분야 기업 및 협?단체 등 산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모여 업계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목재산업의 재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임업진흥원은 공통 세션(오전)과 4개 분할 세션(오후)으로 일정을 나눠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공통 세션은 최무열 임업진흥원 원장의 개회사와 임상섭 산림청 차장의 축사로 문을 연다. 이어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이 ‘목재산업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임업진흥원이 ‘목재산업 동향 및 전망’과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규제개혁 및 인식개선’에 관한 주제발표를 하는 순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분할 세션은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목재 이용 및 품질관리 ▲지속가능한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 ▲수입 목재의 투명성 제고 등 4개 주제를 테이블에 올려 콘퍼런스 참석자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날 현장에선 콘퍼런스와 연계해 최무열 원장이 목재산업, 목재 제품 신기술 지정 기업, 목재 등급 평가사, 합판보드 산업 등 분야 단체장을 그룹별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된다.
최무열 원장은 “콘퍼런스는 목재 산업계 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목재산업 재도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임업진흥원은 목재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