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道 '계약심사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 오산시는 올해 경기도의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을 발주하기 전 원가계산, 공법 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담 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계약심사 우수사례 등 계약심사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오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발간하고 사업 담당자의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해 208건의 공사·용역·물품 구매의 계약심사 제도를 실시해 2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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