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해성디에스, 하반기 전장과 패키징 매출 증가 기대'

DS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전장용 리드프레임 회복에 패키징 기판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장용 리드프레임과 패키징 기판의 매출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마진율 20~25% 수준으로 추정되는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매출 회복으로 수익성도 전분기 대비 2.3%p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해성디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55억원과 1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 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장용 리드프레임은 3분기부터 완연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패키징 기판의 경우 DDR5 전환 본격화로 인한 매출 증가 역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전방 IT 수요 및 고객사 자본적 지출(CapEx)이 회복되는 2025년에 가시화될 전망이나 올해 2분기부터 분기별로 점진적인 실적 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올해 11월에는 창원 공장 신규 증설이 완료될 예정으로 2026년 신규 생산능력(CAPA) 완전가동 시 매출 레벨은 9500억원에서 1조원 수준까지 올라올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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