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결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의결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예결위는 전남도는 기정 예산보다 7005억 원이 늘어난 12조9466억원, 전남도교육청은 기정 예산보다 2640억 원이 늘어난 5조1810억원을 심사했다.

또 전남도 출생 수당 지급 48억원과 전남 이민 ·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3억 원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집행부 편성액은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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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활성화 홍보 1억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 지원 3억원 등 22억원은 삭감했다. 이외에도 ▲전남형 청년 일자리 사업 5억원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시범사업 4억원 ▲에너지신사업 관련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3억원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2억원 등 19억은 최종 증액 의결했다.

도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운영 추경예산안 59억원 중 일부 예산 20억원과 Wee클래스 시설 확충 2억원 등 총 50억원을 삭감했다.

또 미래교실과 대한민국교육관 운영 등 박람회 운영에 필요한 19억원, 공립학교 기본운영비 29억원, 스마트교육 활성화 사업 4억원 등 85억원을 증액 의결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도민 체감 정책 개선을 위해 심도 있게 심사를 진행했다”며 “신규 편성한 사업은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제 행사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제4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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