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高高한 SK하이닉스

외인·기관 쌍끌이 순매수
삼성전자 하락 마감

증권사앱 ,주식 거래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16일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K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장 후반 동력을 잃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22.66포인트) 상승한 2753.00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6%(39.93포인트) 오른 2770.27에 출발했으나, 장 후반 힘이 빠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2억원, 59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9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0억원, 3637억원을 사들여다. 기관 홀로 575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0.13%, LG에너지솔루션 -1.04%만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4.16% 상승하며 단연 두드러졌다. 이어 NAVER +2.22%, KB금융 +1.76% 순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5%(8.22포인트) 뛴 870.37에 마무리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18%(10.16포인트) 오른 872.31에 출발했으나 뒷심이 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74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8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HPSP는 11.80% 급등한 4만1200원에 마쳤다. 이어 클래시스 +3.45%, 에코프로 +2.96%, 에코프로비엠 +2.61%, 셀트리온제약 +2.07%, 알테오젠 +2.01% 순이었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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