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고무적 실적 성장' 한글과컴퓨터, 16%대 강세

한글과컴퓨터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41분 기준 한글과컴퓨터는 전 거래일 대비 4150원(16.21%) 오른 2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투자의 수혜를 실적으로 확인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공공부문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투자 빅사이클의 주인공으로 각인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제품 라인업 추가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AI 채택 급증이 실적에 빠르게 반영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AI 기업 인수합병(M&A) 추진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방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46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161.9% 상승했다"며 "별도 소프트웨어 부문은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으로 각각 17.8%, 31.3% 상승해 호실적을 보여줬다. 별도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고 짚었다.

증권자본시장부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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